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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을 노리는 치명적 위험 3대 질병(암/뇌/심)

제3의 나이 코치 2023. 8. 28. 12:15

50대 초반을 노리는 치명적 위험, 3대 질병(암/뇌/심)
1. 입(口)이 세 개 달린 귀신 질병_암(癌)
2. 머릿속 시한폭탄_뇌(腦) 혈관 질환
3. 침묵의 살인자_심(心) 장 질환
 

 


 

 

50대는 '인생의 황금기'라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건강을 잘 챙겨야 하는 시기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 발병률이 높아지는 치명적인 질병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질병들이 50대 초반을 위협하는지,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1. 입(口)이 3개 달린 귀신 질병 암(癌)
 
 

이종범의 도해

 

 


암은 우리나라에서 10대 사망원인 중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암은 세포의 비정상적인 분열과 증식으로 인해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세포가 변이 하거나 면역체계를 피해 가면서 다른 장기로 전이할 수 있는 만큼, '뺑소니 차'에 비유되기도 한다. 암은 '발병률', '생존율', '재발률'이 모두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험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암의 최초 진단 평균 연령은 51.5세이고, 약 8.9년을 투병한 후 60.4세에 사망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은 48% 도달할 만큼 치명적이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어진다면 생존율은 높아진다. 암 생존율의 경우 종류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70% 이상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발률도 높기 때문에 사후 관리는 더 중요하다. 재발 암이 더 무섭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식상한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암은 조기 발견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검진을 통해 암의 초기 단계를 발견하면 치료가 쉽고 효과적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과식, 과음, 흡연 등은 암세포를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 반면에 채소와 과일 등의 식이섬유와 항산화제등을 섭취하면서,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다면 암세포가 증식할 여지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암은 병들어 기댈 녘(疒), 입(口)  그리고 산(山)이란 글자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한자다.
이를 해석하면 고통과 돈, 그리고 죽음으로 이어지는 문(출입구)이 세 개 달린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암은 고통스러운 증상과 비싼 치료비, 그리고 재발과 사망의 위험을 동반하는 질병이다. 그러므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사람에겐 더없이 경계할 질병 1순위가 암이다
 
 

 


2. 머릿속 시한폭탄 뇌(腦) 혈관 질환
 

이종범의 도해

 

 


뇌혈관 질환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의 기능이 손상되는 질병이다. 뇌혈관 질환에는 뇌경색과 뇌출혈이 있는데,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서 혈액이 뇌로 흐르지 못하는 경우이고, 뇌출혈은 혈관이 터져서 혈액이 뇌로 새는 경우다. 뇌혈관 질환은 50대 초반에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최초 진단 평균 연령은 50.9세다. 뇌혈관 질환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그러므로 위험 발생 시 빠른 응급 처치가 중요한데 골든 타임이 3~4시간 30분에 불과한 만큼 시간과의 전쟁이 필요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보다 혈관질환 3적에 해당하는 '3高'를 주목해야 한다. 3高는 고혈압, 고지혈, 고혈당을 말한다. 이들은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동맥경화는 뇌혈관 질환의 주된 원인이 된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3高를 감시하고, 필요하면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차원에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방과 당분, 염분 등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오메가 3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습관도 빼놓을 수 없는 절대적 예방 요인이다. 여러 가지 운동이 있지만 무엇보다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이를 꾸준히 지속하면 혈압과 혈당이 조절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만큼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은 더없이 중요한 요소다.
 
참고로 뇌혈관 질환은 '머릿속 시한폭탄'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언제 어느 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뇌혈관 질환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응급대응 차원에서 알아두면 좋을 만한 공식이 있다. 채널A <구원의 밥상>에서 소개한 것으로 <구-급-차-타-자>가 그것이다. 토와 벼락 두통이 생길 때, 하게 앞에서 손을 뻗어도 모를 때, 렷 자세로 서 있지 못할 때, 타타 발음이 안 될 때, 기도 모르게 썩소가 될 때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뇌혈관 질환은 심장과 마찬가지로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중 하나다. 뇌는 우리의 의식, 인지, 감각, 운동, 언어, 기억 등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관 질환으로 인해 뇌의 일부가 손상되면 여러 가지 기능저하가 따라온다. 예를 들면, 뇌의 언어 영역이 손상되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의 언어적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실어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뇌의 운동 영역이 손상되면 팔다리의 마비나 저림감, 근육의 경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편마비를 유발하는 만큼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질병이 뇌혈관 질환이다
 
 


 
3. 침묵의 살인자 심(心) 장 질환
 

이종범의 도해

 

 

심장질환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산소와 영양분을 혈액을 통해 전신에 공급하는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질환은 다양한 유형과 원인이 있지만, 가장 흔하고 위험한 질환은 관상동맥 심장질환이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이 혈관이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 근육이 죽거나 손상되어 협심증, 심근경색증, 급사(심장돌연사) 등이 발생한다. 특히 골든타임이 2시간에 불과할 만큼 가족 간 이별의 정도 나누지 못할 만큼, 황망한 사망으로 이어지는 대표적 질병이다. 
 


심장질환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가슴 통증이 가장 대표적 증상이지만, 모든 사람이 가슴 통증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가슴 통증보다는 메스꺼움, 소화불량, 팔 통증, 어지럼증, 식은땀, 기침, 하체 부기 등의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심장질환과 관련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무시하거나 지연하지 않고 즉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증상을 간과하거나 부정하면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때무인지 몰라도 심장질환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평균 진단 연령이 53.7세인 만큼 50대 초반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진단 절차를 받는 것이 상책이다.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암과 뇌혈관질환에서 언급한 것처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담배,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등은 심장질환을 불러드리는 특급 위험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최대한 피하거나 조절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통해 체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종범의 도해

 

 


지금까지 언급한 '3대 질환은 인생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50대 초반을 위태롭게 하는 특급 위험질환'이다.
물론 원천 차단은 어렵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자기 몸을 체크하면서 정기적 건강 검진을 받는다면,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조기 발견은 신체적으로도 그렇고, 무엇보다 경제적 측면에서 가계 압박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란 점을 간과하지 말았으면 한다